[경북도민방송=이동수 기자]포항시는 지난 21일 남구보건소에서 해병대 군수단 정비대대 장병 100여 명을 대상으로 마약류 및 진드기매개감염병, 결핵 등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마약류 예방 교육은 최근 젊은 층들 사이에서 급증하고 있는 마약류 불법 유통 및 투약 등의 범법행위에 대한 위험성과 경각심을 재고하기 위해 마련됐다.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경북지부 소속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한 이번 마약류 예방 교육에서는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의 위험성과 부작용, 마약류 중독 예방법 등에 대한 내용을 상세하게 설명했다.또한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농촌일손돕기 대민지원과 야외훈련 등 진드기 위험 노출이 높은 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 수칙을 교육하고, 진드기 기피제도 배부했다. 아울러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 예방 수칙도 함께 교육했다.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군부대뿐만 아니라 다양한 집단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캠페인을 실시해 마약류 및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