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 기자]경산시는 지적측량 신청부터 개발행위 허가, 지적공부 정리까지 하나의 통합위임장으로 모든 업무 처리가 가능한 ‘통합위임장 제도’를 새롭게 시행한다고 밝혔다.기존에는 토지분할 신청 시 위임을 받은 사람이 업무를 처리할 경우, 측량은 한국국토정보공사, 개발행위허가는 허가과, 토지이동정리는 토지정보과 등 각 기관과 부서별로 위임장을 각각 작성해 제출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이에 경산시는 시민의 행정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부서 및 기관과 협의하여 하나의 통합위임장으로 모든 절차가 가능하도록 민원 처리 방식을 개선했다. 앞으로는 최초 1회 통합위임장을 작성하면 지적측량, 개발행위(분할), 토지이동 신청 등 모든 절차에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다.진재명 토지정보과장은 “기존에 민원인이 세 번씩 작성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하나의 통합양식으로 줄임으로써 시민 중심의 적극행정을 실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맞춤형 고품질 토지행정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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