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초전면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김정수씨는 4월7일,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60만원을 기탁 했다. 기탁한 성금은 김정수씨와 뜻을 함께 한 동생들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십시일반으로 모은 금액이다.김정수씨는 “이번 산불로 평생을 일군 삶의 터전을 잃은 많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의 마음을 전해드리고자 성금을 기탁 했다. 피해를 입은 이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기원한다”며 기탁 소감을 밝혔다.곽호창 초전면장은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도움을 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 전해주신 소중한 성금은 피해 주민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