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 기자]영천시는 지난 24일 여성농업인 일자리창출 전문기능교육으로 진행된 ‘실버인지놀이지도사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이번 교육과정은 치매예방과 건강한 노년 생활에 관심 있는 관내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3월 18일부터 4월 24일까지 주 2회씩 총 12회에 걸쳐 운영했으며, 그 결과 23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수료자들은 앞으로 주간보호센터나 노인복지관 등 다양한 복지 분야에서 강사 및 복지 활동가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실버인지놀이지도사 과정은 어르신들이 건강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신체 및 인지놀이 활동을 지도하는 과정으로, 이번 수강생들은 치매에 대한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실버인지 놀이, 음악치료 등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성을 키웠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실버인지놀이지도사 과정은 초고령화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는 매우 뜻깊은 사업”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운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해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