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문경시는 본격적인 해충 활동 시기를 앞두고 위생해충 발생에 대비하여 해충유인살충기 설치에 나섰다. 설치 장소는 모전공원 일대로 이달 말까지 50대를 신규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친환경 해충유인살충기’는 UV램프에서 발생하는 빛의 파장을 이용해 모기 등 해충을 유인․살충하며, 화학약품없이 살충이 가능하다.공원지역의 특성상 많은 시민의 이용으로 화학약품 사용이 곤란하므로 한 번 설치로 지속적인 방제가 가능한 해충유인살충기는 친환경적이면서 효율적인 방역 방법이라 할 수 있다.가로등 점등 및 소등 시간에 맞춰 자동으로 작동하며, 10월까지 지속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해충유인살충기 설치함으로써 해충 발생을 사전에 예방해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