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 기자]영천시 평생학습관은 ‘찾아가는 이런저런(learn) 배달강좌 사업’의 12개 강좌를 2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설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2025년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영천시 평생교육사협회(회장 김동영)에서 위탁 운영하며, 시민들이 원하는 강좌를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2일 개강하는 오카리나 기초반을 시작으로, △장애인 활동지원사 양성(5.3.) △댄스 및 마술 교실(5.9.) △하모니카 교실, 환경생태교육, 기초미술 입문반, 스마트폰 활용교육(5.12.) △생활건강힐링, 마음힐링 댄스교실(5.13.) △생활원예교실(5.14.) △보드게임과 전통매듭(5.23.) △파크골프 기초입문반(6.7.)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강좌들은 다양한 학습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장애인시설, 파크골프장, 국학학원, 다함께돌봄센터, 아파트단지, 마을회관, 경로당에서 260여 명을 대상으로 5월부터 9월까지 운영된다.한편, 찾아가는 이런저런 배달강좌는 2022년부터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보조사업자를 선정해 운영 중이다. 지역 내 유휴공간과 인적자원을 적극 활용해,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요구와 관심사를 반영한 맞춤형 강좌를 제공함으로써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김미희 관장은 “배달강좌 사업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강좌를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교육 서비스다”라며, “단순히 지식 전달을 넘어 지역사회의 학습문화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