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한국탄소중립농업포럼은 2일, 경북 영양군 산불 피해 농가 지원을 위한 기부금 400만원을 기탁했다.지난 3월 발생한 경북 지역 대형 산불로 수십 농가가 농경지와 농업시설에 큰 피해를 입었으며, 조속한 영농 복귀와 생계 안정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한국탄소중립농업포럼은 농업·농촌의 탄소중립 실천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추진 중인 민간 포럼 활동의 일환으로, 산불 피해 농가들의 생계 회복과 농업 기반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기탁을 추진했다.이번에 기탁된 성금 400만원은 영양군 산불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영농 자재 구입비 지원 등 실질적인 복구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한국탄소중립농업포럼 관계자는“이번 기탁은 한국웰니스사회적협동조합과 한국탄소중립농업포럼의 주요 회원사인 진산티앤씨의 후원으로 성사되었으며, 영양군 피해 농가들이 하루빨리 생계를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다시 세우는 데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영양군수(오도창)는“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기탁해주신 소중한 마음이 농가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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