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영양소방서는 봄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화목보일러 안전관리를 위한 예방 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화목보일러는 나무 등 고체 연료를 사용하는 난방기기로 잘못 사용하면 불티가 날리거나 연통에 타르가 쌓여 화재 위험이 커질 수 있어 부주의로 인한 불티 비산, 과열 등으로 인한 화재를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상북도 화재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2020~2024년) 도내 화목보일러 화재 건수는 147건으로, 약 9억 7천만원의 재산 피해가 있었다. 안전한 화목보일러 사용법은 ▲보일러 주변 땔감 등 가연물 적재 금지 ▲땔감 투입 후 보일러 투입구 잠그기 ▲지붕 천장과 맞닿은 연통은 난연성 단열재로 덮기 ▲보일러 연통 주기적 청소하기 ▲보일러 근처 소화기 비치 등이다. 김석곤 영양소방서장은 “화목보일러 화재는 작은 부주의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주기적인 점검과 안전 수칙 준수는 필수적인 요소”라며 “특히 산림 인접 가구에서 화목보일러 사용은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자칫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어 안전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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