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북부경찰서는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사찰 방문객이 급증할 것을 대비해 관내 사찰 19개소를 대상으로 불전함 절도, 봉축탑 훼손 등 범죄취약요소 진단과 CCTV 등 방범시설물 이상 유무를 점검했다.
아울러 사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최근 발생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피해사례, 수법 및 대처 방안을 안내하고 자체 제작한 ‘보이스피싱 예방 체크리스트’를 사찰에 비치하여 방문객들에게 배부토록 협조를 구하는 등 다각적인 범죄예방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또한 각 지구대에서는 순찰노선에 관내 사찰을 추가해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토록 대비하는 한편, 자율방범대와 협력하여 합동순찰을 실시하는 등 공동체치안을 강화할 예정이다.
신동연 대구북부경찰서장은 “관내 사찰에 대한 범죄예방과 더불어 최근 대구지역 대형 산불로 시민들의 상심이 큰 만큼 사찰 내 화재 및 산불 예방에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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