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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안동민속박물관 마을민속지, `따로 또 같이 이루어온 공동체문화의 터전 대곡`발간

손중모 기자 gbdmtv@naver.com 입력 2022/01/02 13:55

↑↑ 안동민속박물관 마을민속지, `따로 또 같이 이루어온 공동체문화의 터전 대곡`발간
[경북도민방송=박윤정 기자]안동민속박물관에서는 안동의 마을을 조사·연구하여 마을민속지를 발간하는 사업을 2012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는 임동면에 있는 마을인 제9집 `따로 또 같이 이루어온 공동체문화의 터전 대곡`마을지를 발간했다.

이 책은 대곡마을 사람들의 공동체생활에 대해 안동대학교 민속학연구소장 이영배 교수를 책임연구원으로 10명의 관련분야 전문가들의 참여하여 완성하였다.

안동시 임동면에 위치한 대곡마을은, 1608년 편찬된 `永嘉誌`에 기록된 당시 임하면에 속한 56개 촌락 중 하나였다. 바드레를 시작으로 점차 마을이 확장되어 안동김씨·김해김씨·경주김씨·순천김씨 등 40여 개가 넘는 성씨들이 모여 살았으며, 행정구역상 1리와 2리로 나누어져 있는 대곡마을은 여러 자연마을로 형성되어 있다.

이번에 발간한 `따로 또 같이 이루어온 공동체문화의 터전, 대곡`에는 마을의 역사와 변화, 사회조직의 활동 양상과 특징, 세시풍속, 민속신앙과 종교생활, 마을주민들의 의․식․주생활, 전설, 일생의례 등에 대해 전문 연구자들이 현장을 조사하고 연구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한편, 이번에 발간한 마을민속지는 국·공립박물관 및 도서관 등 관계기관에 배포하고, 마을공동체에 관심이 있는 연구자 및 일반인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안동시립민속박물관 홈페이지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손중모 기자 gbdmtv@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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