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행정 종합평가는 산림시책 추진에 대한 경쟁을 유도하고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산림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이번 평가는 산림사업 추진상황과 집행성과를 △산림정책분야 4개 항목 △산림자원육성 및 이용분야 5개 항목 △산림보호분야 2개 항목으로 나누어 평가했다.
봉화군은 조림사업 105㏊를 추진해 92%의 활착률을 달성했고,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연계한 지역농가와의 자생식물계약재배 및 봉자페스티벌 개최, 항일기념느티나무 국가산림문화자산 등재, 백두대간 주민소득 지원사업 시행 등 산림정책 추진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지난해 11월 실시한 산불 지상진화 경연대회 3위 입상,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에서 3개 마을이 우수마을에 선정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 국립문화재수리재료센터, 국립봉화양묘기술체험관 등 산림관련 국립기관을 유치했거나 확정해 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봉화군 관계자는 “올해도 전국 최초의 산림복지단지 조성사업과 100여㏊의 조림사업 등을 추진하는 한편, 건조한 기후로 인해 산불발생 위험성이 높은 가운데 산불예방에 총력 대응하고 살기 좋은 전원생활 녹색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