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청도군 각남면은 지난 20일 새청도농협 각남공판장에서 각남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주최로 열린 `제8회 각남면 한마음 효잔치`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각남면 농악대의 신명나는 풍악을 선두로 색소폰, 플루트 연주의 식전행사에 이어 간단한 의식행사와 중식의 시간을 가졌고, 제2부 행사에는 이세벽, 황태자, 서희, 단비, 최지현 등 가수들의 축하무대와 각설이, 주민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또한, 각남면의 최장수 어르신인 이희명(남, 91세, 예리2리), 유소금(여, 99세, 녹명1리) 씨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동시에 어르신을 잘 모신 화리 박태식·김태옥 부부, 구곡리 최규진·정말연 부부, 녹명1리 이종호·안정희 부부에게 효자․효부상 표창패를 수여하는 등 경로효친의 정신을 고취하는 기회를 가졌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하수 청도군수와 김효태 청도군의회 의장, 이선희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위원장을 비롯한 군의원 및 각남면 새마을3단체장과 역대 회장이 다 함께 어르신들께 큰절을 올리며 장수를 기원하는 순서를 가져 흐뭇한 광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행사를 주최한 최진두 회장은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에는 여러 단체와 개개인의 도움 덕분이며, 어르신 등 많은 주민이 참여하여 화합의 장이 된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각남면의 어르신들이 한 자리에 모여 즐겁게 잔치를 즐기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참 좋고, 앞으로도 군민들의 의식 선진화를 이끌고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어르신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50년만 더 건강하게 계셔주십시오.”라고 하며 재치 있는 인사말을 건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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