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포항시 평생학습원은 22일 뱃머리 평생교육관 소강당에서 7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석노기 영주대장간 대표를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다.석노기 대표는 14살의 어린 나이에 대장장이 일을 시작했으며, 능력을 인정받아 숭례문 복원 전통 철제 제작에 참여하기도 했다. 지난 2018년에는 경상북도 최고장인에, 2020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 백년소공인에 선정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장인 중 한 명이다.특히 세계 최대 인터넷 쇼핑몰 ‘아마존’에서 영주대장간의 호미가 원예부문 탑10에 선정되는 등 인기리에 해외로 수출되고 있으며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EBS ‘극한직업’ 등 다수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다.이날 특강에서는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청소년 및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세계적인 히트상품을 만들어낼 수 있었던 장인의 숨겨진 노력과 살아온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청중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포항시 평생학습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강좌를 개최해 시민들에게 더욱 풍성하고 유익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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