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포항시는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3일간 직원들을 대상으로 위험성 평가 교육을 진행했다.‘위험성평가’는 노·사가 함께 사업장의 유해 및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그에 대한 개선대책을 수립, 이행해 근로자의 사망·부상·질병을 예방하는 제도다.포항시는 4~7월 69개 부서의 위험성 평가 실시에 앞서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위험성 평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으며, 안전관리전문기관인 ㈜한국안전기술원 소속 강사를 통해 위험성평가의 개요, 실시방법, 운영절차, 위험성평가지원시스템(KRAS) 실습 등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위험성평가 시 아차사고 및 산업재해 위험 요소를 파악하는 것뿐만 아니라 전 평가과정에 근로자가 제시한 의견을 수렴하고 위험성평가 결과를 모든 근로자에게 전파하도록 교육해 위험성 평가의 실행력을 높였다.포항시는 지난해에도 위험성 평가를 통해 사업장 내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고 개선 조치하는 등, 정기 및 수시 작업 현장 순회 점검을 통해 근로자들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김남일 부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사업장 내 유해·위험요인을 스스로 파악 및 개선해 실질적인 산업재해 예방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모든 근로자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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