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대구교육연수원은 오는 11월 3일까지 관내 유, 특, 초, 중, 고등학교 교원(교육전문직 포함) 2,090명을 대상으로 심신치유를 위한 ‘2023 마음챙김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2023 마음챙김 직무연수’는 교육공동체의 심리·정서 지원을 위한 ‘마음교육’ 도입의 일환으로, 마음챙김을 위해 진정한 쉼을 배우고자 하는 교원들을 대상으로 심신 회복을 위한 다양한 현장체험과 심신치유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기존 에듀힐링 연수를 발전시켜 연수일시의 자율 선택과 동아리의 자발적 구성 등 수요자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맞춤형 과정으로 편성하고, 대구학생문화센터와 대구오페라하우스 등 유관 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마음치유를 위한 연수 전문성도 확보했다. 이번 연수는 적극적인 회복과 치유가 필요한 교사를 우선 배려하고자 학교장 추천으로 진행되는 ▲달빛아래休(2박3일, 1박2일 숙박형) 과정, 예술·명상·한방 등 다채로운 체험이 있는 ▲햇살아래休(당일형) 과정, 숲체험 또는 다도체험을 통해 동료와 더불어 서로 이해하고 마음의 상처를 보듬는 ▲함께호호好(동아리형) 과정, 퇴근길에 심신의 긴장을 내려놓고 공방체험을 통해 자기개발에 집중하는 ▲집으로 가는 길愛(자기개발형) 과정 등 총 52개 과정을 연수 운영 전문기관과 적극적으로 연계하여 운영된다. 특히, ▲달빛아래休 과정에는 학교폭력 사안으로 지친 중학교 생활교육부장 교사들의 심신 위로와 치유를 위해 자연 속에서의 다양한 마음치유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2023 마음챙김(마음튼튼 생각근육 만들기) 직무연수’과정도 포함되어 있다. 안영자 대구교육연수원 원장은 “이번 마음챙김 직무연수를 통해 다양한 쉼과 힐링의 배움을 제공하여 교원들이 건강한 마음으로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심신의 치유와 회복, 스트레스 해소를 통한 교육회복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