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의 하나로 25일 경북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시각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시각장애인 웃음 재활 운동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5일부터 9월 19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20회에 걸쳐 진행되며, 유쾌하고 재미있는 재활 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우울·스트레스를 예방·관리하고 재활 및 사회참여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웃음 재활 운동 교실은 △사전·사후 검사(혈압·혈당·체성분 검사) △숟가락 난타 배우기 △마라카스 만들기 △소도구 활용 음악 체조 △손 근육 운동 △레크리에이션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분남 남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유쾌한 프로그램을 지속 진행함으로써 긍정적 사고 전환을 통해 자신감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