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영양(교)사 및 조리종사자의 식중독 예방에 대한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4월부터 10월까지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진단 전문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진단 전문 컨설팅’은 안전한 급식 운영과 식중독 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급식 계획 수립, 식단 작성, 식재료 검수, 전처리, 조리, 배식 등 학교급식 전반에 대한 위생 상태를 진단하고 학교별 맞춤형 식중독 예방법을 제공한다.이번 컨설팅에서는 컨설팅 신청 학교, 신규 및 저경력 영양(교)사 배치학교 등 8개교(유 2개원, 초 1교, 중 2교, 고 3교)를 대상으로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경력이 많은 영양(교)사 및 구청 위생과 공무원으로 구성된 전문 컨설팅단이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현장 위생교육과 오염도 측정기기(ATP측정기)를 활용한 조리종사자 손씻기 전·후 오염도 수치, 각종 기구 손잡이 세척 전·후 오염도 수치를 비교하는 등 과학적 방법을 이용하여 위생 취약요인 및 개선방안을 제시한다.또한, 경력이 많은 영양(교)사와 1:1 멘토를 지정·운영해 학교급식 정보 제공,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조언 등 업무 경험 공유로 신규 및 저경력 영양(교)사의 업무 적응기간 단축과 업무 능력 제고를 위한 지원 서비스를 상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삼선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자발적인 위생관리 수준 향상 및 식중독 예방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식중독 예방·관리에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