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기자] 대구시는 환경부가 실시한 ‘전국 빛공해 방지업무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그동안 대구시가 선도적으로 빛공해 저감 및 좋은 빛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다.환경부는 전국 빛공해 방지업무 추진실적 평가를 전문기관 한국환경공단에 의뢰해 추진실적 현지조사, 실적자료 검토·분석, 전문가 심의 등을 거쳐 평가한 결과, 빛공해 방지업무 추진실적 및 정책의지가 높은 대구시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대구시는 그동안 생활패턴의 변화 등으로 야간 유동인구가 늘어나면서 빛공해를 유발하는 조명기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빛공해환경영향평가 실시, 조명환경관리구역 지정 및 관리계획 수립·시행 등으로 시민의 건강과 환경에 대한 위해를 방지하고 인공조명의 환경친화적인 관리를 위해 노력해 왔다.또한, ‘불필요한 빛공해를 줄이고 밤이 아름다운 대구 실현’ 및 2023년까지 빛공해 초과율 32% 감축을 목표로 ▴조명기구의 친환경적 설치 관리방안 마련 ▴조명개선사업을 통한 빛환경 개선 ▴사전 빛공해 관리체계 강화 ▴빛공해 방지 관리기반 구축 ▴빛공해 인식제고를 위한 교육 및 홍보 등 다양한 빛공해 저감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홍성주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좋은 빛 환경조성의 제도적인 기반을 구축하고 도시빛 환경을 환경친화적으로 관리해 시민불편 해소와 함께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