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한의대학교 아동복지상담전공에서는 최근 지역사회와의 소통 및 기여를 통한 대학의 사회적 책임실천이라는 '꿈나눔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주간보호어르신을 위한 놀이 기반 마음행복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대학혁신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아동복지상담전공 서혜전 교수와 홍성환, 정사랑 외 26명의 학생들이 대구시에 위치한 내부모요양재활타운 및 내부모요양돌봄타운의 주간보호 어르신 60명을 대상으로 ‘마음행복 놀이’를 진행했다.

참여 학생들은 전공역량을 살려 어르신들의 마음행복을 위해 어르신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놀이를 기획하고 관련 놀이도구를 준비하거나 제작하여 노인주간보호센터를 직접 방문해 노래와 율동, 계란판 탁구놀이, 어뢰던지기, 풍선 맞추기, 큰 윷놀이, 축구골대로 쏙, 알까기 보드게임 등을 함께 했다.

본 프로젝트에 참여한 김보경 학생은 “즐겁게 참여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놀이는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즐거움을 주는 매체이며, 놀이로 어르신과 20대인 우리가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다.

아동복지상담전공은 전공역량을 어린이집 및 사회복지 관련 지역취약계층에게 재능기부하는 ‘전공역량 활용 사회 기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지원하고 대학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