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달성군은 동절기 취약계층의 신속한 발굴 및 지원을 위해 1월부터 3월까지 ‘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동절기 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 대상으로는 계절형 실업, 휴․폐업으로 인한 경제적 위기가구, 한파 취약가구, 고독사 위험이 높은 가구 등이 있으며, 단전‧단수‧단가스, 공공요금 및 건강보험료 체납 등 취약계층 관련 빅데이터에 기반한 고위험가구에 대해서도 위기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발굴된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기초생활보장제도, 긴급복지지원, 희망가족돌봄지원 등 공적지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복지재단 등 민간 서비스를 연계해 주거나 후원 물품 지원과 함께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구의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위험단계별 통합사례관리,‘행복나눔 안부묻기’, ‘온기한끼’, ‘함께 찾아갑니데이’, 스마트 돌봄‘AI 자동 안부전화’사업 등 특화사업을 통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고독사 예방 및 동절기 취약계층 위기 상황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복지위기가구 발굴단을 구성하여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복지이장 등 민관 협력 인적 안전망을 최대한 활용해 현장 중심의 위기가구 적극 발굴과 신속한 지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복지지원체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동절기는 고물가, 고금리 등 복합적인 위기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될 우려가 있다.”며, “군민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다각적인 민관협력방안 모색 및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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