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경북지방우정청은 산불 피해가 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울진 등 동해안 4개 지역(울진·삼척·강릉·동해) 농어민·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우체국쇼핑을 통한 온라인 판로 지원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이달 말까지 진행하는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 희망나눔 특별전`에서는 울진지역 상품 41개를 포함한 해당 지역 상품 210여개를 10% 추가 할인하고 온라인상품권을 최대 5% 할인 판매한다. 포인트 기부 캠페인과 함께 온라인상품권 판매 수익 일부를 이재민 성금으로 기부하는 행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우체국쇼핑은 이번 행사 외에도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농어민·소상공인의 상품 홍보 및 판매를 위해 지역특산품 할인전 등을 열어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특히 지난해 경북우정청은 대구·경북 지자체 및 지역기관과의 협업으로 우체국쇼핑 내 특별전을 기획해 지역 업체의 소득증대(약 280억 원)에 기여했으며 안정된 판로제공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최병택 경북우정청장은 "경북우정청에서는 피해 지역민들이 이번 고비를 잘 견디고 일어설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우체국쇼핑은 전국 우체국, 우체국쇼핑몰(mall.epost.kr), 모바일 앱 및 우편고객센터(1588-1300)를 통해 쉽고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gbdm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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