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 기자]경상북도교육청은 2022년 상반기 지역교육 현안수요 특별교부금 278억 원을 교육부로부터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금은 △각급 학교 화장실 보수, 냉난방시설 개선, 조명(LED) 개선 등 교육시설 개선 42교 263억 원 △체육관 증축 6개교 15억 원으로 올해 상반기 특별교부금은 전년도 상반기(187억 원) 대비 91억 원이 증가했다. 경북교육청은 교육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등 교육현안 사업의 적극적 발굴을 통해, 지난 1월 교육부에 신청한 사업 48건에 대해 278억 원 전액을 확보했다. 또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외에도 지방자치단체 대응투자금과 자체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 및 지역 주민들의 편의 제공을 위한 사업을 신속하게 집행할 예정이다. 박성일 예산정보과장은 “이번 특별교부금의 확보로 주요 교육 현안사업의 상당 부분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확보된 예산으로 학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