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 기자] 대구시립교향악단은 `제55회 청소년 협주곡의 밤`을 함께 꾸밀 협연자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대구・경북지역 소재 중・고교 재학생 또는 홈스쿨링 학생(2004. 1. 1 ~ 2010. 2. 28 출생자)으로, △현악기 △관악기 △타악기 △피아노 △하프 부문에서 약간 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단, 2019년 1월 1일 이후 대구시향 ‘청소년 협주곡의 밤’에 출연한 이력이 있는 자는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부터는 코로나19 방역 및 실기전형 강화를 위해 1차 비디오 전형을 거쳐 2차 실기 전형을 진행한다. 응시자는 오케스트라와 협연할 수 있는 10분 내외의 단악장 곡 또는 일반 협주곡의 주요 1개 악장 연주를 촬영한 동영상 파일과 제출서류를 이메일에 첨부하여 오는 4월 6일부터 4월 8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 접수처로 보내면 된다. 구비서류는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다. 원서접수 후에는 접수 처리 결과가 이메일로 회신 된다. 1차 비디오 전형의 결과는 4월 21일 발표할 예정이며, 2차 실기전형은 4월 26일 대구콘서트하우스 5층 대구시향 연습실에서 진행된다. 2차 실기전형 응시 때는 반드시 개인 반주자를 동반해야 한다. 2차 실기전형의 예비 소집 및 전형 시간 등 자세한 일정은 1차 합격자에게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최종 합격자는 4월 28일 발표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향으로 문의하거나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구시향은 대구・경북지역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와 차세대 유망주 발굴을 위해 매년 상반기에는 ‘청소년 협주곡의 밤’, 하반기에는 ‘대학생 협주곡의 밤’을 개최해 오고 있으며, 우수한 실력을 갖춘 지역의 음악 인재들이 대구시향과의 협연 경험을 통해 전문 연주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그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