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기자]울진군 후포면은 지난 19일 후포산악회 회장과 회원 20명이 후포등산로 주변에 방치된 고사목 제거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후포등산로는 후포면 후포리 산 98-3부터 후포1리 마을회관 부근까지 약 2.5km 거리에 1시간 정도 소요되는 완만한 경사로 후포면 주민이 자주 이용하는 주요 등산 코스다.후포산악회는 등산로를 이용하는 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서 매년 후포등산로의 운동기구 정비, 쓰레기 수거, 고사목 제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박동성 후포산악회장은 “후포면 주민들이 안전하고 기분 좋게 등산을 즐기길 바란다”며 “이렇게 주민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는 소감을 밝혔다.아울러, 김동명 후포면장은 “코로나19로 실내에서 답답한 일상을 보내는 주민들이 등산로 산책으로 심신을 건강하게 지켰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이번 등산로 정비작업을 해준 후포산악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