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기자]영양교육지원청 중앙초등학교는 12월 20일~21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따뜻한 동행, 함께라서 신나요’라는 주제로 흥림산 목재문화체험장에서 목공예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이번 체험활동은 희망사다리교실의 정서행동발달프로그램으로 진행하였고, 3개 학년 학생 6명이 한 모둠이 되어서 함께 협동하여 목공예품을 만들면서 자신감‧탐구심‧창의성을 길러주기 위해 진행되었다.12월 20일에는 1~3학년 학생 47명이 모둠별로 삼나무 원목판을 사포로 다듬고 나무 조각들을 녹말풀로 붙인 후 색칠하여서 에콜라쥬 작품을 완성하였다. 흥림산 목재문화체험장 별관에 있는 목재전시관에서 나무이야기를 듣고, 나무놀이터에서 해먹과 나무기차도 타보는 신나는 놀이활동도 했다.12월 21일에는 4~6학년 학생 42명이 원목 시계 만들기를 하였다. 4학년 동생을 도와 시계 눈금, 바늘을 붙여서 원목시계를 완성한 6학년 김○○학생은 “동생들과 함께 한 모둠이 되어서 나무를 직접 다듬고 우리 시계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어서 뿌듯함이 더 큰 것 같다.”라며 소감을 말했다.박수열 교장은 “학생들이 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나무를 이용하여 직접 만드는 활동을 통해 오감을 깨우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 선후배가 서로 돕고 함께 성장하는 배움이 즐거운 공동체 활동을 앞으로도 계속 진행하겠다.”라고 약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