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 기자]성주군 선남면에 본격적인 참외 수확철이 찾아와 농가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농가에서는 수확의 기쁨을 느끼는 한편 선남면 일대 하우스 단지에서 잇따라 발생한 참외 도난사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함께 나오고 있다. 이에 선남면은 이장협의회를 중심으로 긴급 이장회의를 개최해 도난 방지 대책에 대한 논의를 실시했다. 다양한 논의 끝에 마을 내 주요 길목에 도난예방을 위한 현수막을 게첨하고, 추가적인 도난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조를 편성해 자발적인 자율방범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호석 선남면이장협의회장은 “잇따른 참외도난 사건으로 농가들의 우려가 있지만 선남면사무소를 중심으로 이장들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활동을 통해 도난에 대한 걱정이 사라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명진 선남면장은 “농민들이 한창 수확으로 바쁜 시기에 도난에 대한 걱정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장협의회 및 선남파출소와 적극 협력하여 추가적인 도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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