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 기자]영천시보건소와 영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 내 자살 위험을 낮추기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시작으로 지역주민 모두를 위한 집중관리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특히 3~5월은 겨울철 상대적으로 낮았던 자살률이 증가하게 되는 시기로 지난 3년간 봄철 자살 사망자 수가 겨울철 자살 사망자 수 대비 20% 높은 것으로 나타나, 적극적인 홍보 활동과 관리가 필요한 때이다.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우울감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증가함에 따라 자살 위기자 관리사업, 초기 발견·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업무협약, 지역주민 생명지킴이 양성 등 다양한 자살예방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자살 유가족 지원, 자살사건 발생현장 사후대응 실시 등 2차적 자살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요인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내 최근 자살 관련 통계를 수집·분석하여, 사업 효과성 측정을 위한 데이터를 구축하는 등 지역사회 자살률 감소에 힘쓰고 있다.영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올해도 꾸준히 진행 중인 자살 관련 사업이 자살 위험군, 자살 유가족 및 주변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자살 위기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가 되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고 밝혔다.한편 정신건강 상담이 필요한 경우 영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상담, 자살예방상담로 하면 된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