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기자]김천시는 시청에서 내년 1월 28일까지 한국미술협회 김천지부 초대전`김천의 향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회에는 한국미술협회 김천지부 회원 31명이 참여했으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김천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 힘을 얻기 바라며 회원들이 그려낸 미술작품 62점을 전시한다.김천시는 코로나19로 소통이 줄어든 상황에서 작품을 보며 문화예술인과 시민들이 익숙하지만 소중한 김천의 매력을 교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김천의 향기`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기획했다.전시회에는 서양화, 한국화, 서예, 조각 등 김천의 명소, 자연, 일상 속 모습을 담아낸 다양한 작품들이 시청 1~2층에 전시 중이며, 시청을 방문하는 누구나 자유롭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특히, 김천의 8경인 연화지, 오봉저수지, 난함산 일출·일몰, 평화의 탑, 직지사 단풍나무길, 부항댐 출렁다리, 인현왕후길, 수도산 자작나무 길 등을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전시해 김천의 아름다움을 한껏 느낄 수 있다.한국미술협회 김천지부는 1991년 창립 이후 매년 전시회를 개최해 시민들에게 예술의 아름다움과 감동을 전달해왔으며, 다수의 공모전에서 입상하는 회원들을 배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도재모 한국미술협회 김천지부장은 “회원들의 열정이 담긴 작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여 기쁘다. 작품이 시민 여러분께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소감을 밝혔다.김충섭 김천시장은 “전시회를 위해 흔쾌히 협조해주신 한국미술협회 김천지부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으며 “작품 속 익숙하지만 소중한 우리 김천의 아름다움을 보시고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에 안정을 얻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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