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기자]영천시가족센터는 지난 20일 평생학습관에서 ‘희망이와 함께하는 미리크리스마스’ 행사를 방역수칙 준수 하에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한 해 동안 가족들의 수고로움을 서로 격려하고 그동안의 일들을 되돌아보자는 의미에서 마련한 자리이다. 1부 행사에서는 1년 동안 다문화 가족을 위해 시행한 사업 성과를 보고했으며, 2부 행사에서는 극단 울타리에서 뮤지컬 피노키오 공연을 다문화 가족에게 선보여 커다란 호응을 얻었으며, 부대행사로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가족은 “코로나19로 가족단위 행사나 공연에 참여하기가 어려웠는데, 미리 크리스마스에 초대되어 가족과 함께 트리도 만들고 재미있는 공연도 보게 되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조상임 영천시가족센터장은 “오늘 참석해 주신 가족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한 해 동안 힘들었던 일들이 보람으로 느껴져 매우 기쁘고, 모든 가족들이 올 한 해 힘들었지만 건강하고 따뜻하게 한해를 마무리하시길 바란다”고 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다름이 특별함이라는 강점이 되어 멋지게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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