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 기자] 대구광역시 서구문화원(원장_박수관)에서는 3월 30일 오후 7시 30분에˝고속철도 [KTX⋅SRT] 서대구역 개통 축하 국악대공연˝`산도 산도 봄철이 왔나`를 서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서대구역 KTX 개통을 축하하기 위해 부산ㆍ경남지역을 대표하는 `부산국악관현악단 와락심포니`(지휘_김경수) 40여명의 국악단원을 대거 초청하여 박수관 명창이 동부민요전수자와 함께, 민초들의 애절한 삶과 혼을 열창하여, 관중과 호흡하는 감동의 무대를 열게 된다. 또, 가야금과 국악관현악의 협연곡인 ‘해피니스’(Happiness)는 KTX 열차가 종착역에 들어갈 때 즈음에 스피커를 통해 귀에 들여오는 익숙한 곡으로 우리가 한 번씩 들어봤을 만한 곡이다. 이 연주를 통해 듣는 모든 이들이 과거의 행복했던 순간들을 떠올리면서 코로나의 우울함에서 벗어나 밝은 희망을 노래하게 한다. 그 외에도 무형문화재 단체, 국악과 관련된 여러 저명한 연주자들을 초청하여 타악기의 강렬하고 다이나믹한 리듬과 국악관현악의 힘차고 역동적인 리듬의 협연이 관중들에게 희망찬 메시지를 줄 것이다. 이번 국악초청대공연 `산도 산도 봄철이 왔나`에서 지휘자 김경수가 이끄는 부산국악관현악단 와락심포니 40여명의 단원들은 모든 공연의 반주를 맡아, 전문연주단체로서의 기량을 뽐내며 각 협연자들과의 멋진 앙상블을 감동으로 연출하게 될 것이다. 아나운서 문채희의 사회로 진행될 이날의 공연은 전석무료공연으로, 유튜브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본 공연은 대구광역시 서구, 대구광역시 서구의회, IDC국제델픽위원회, (주)티브로드 대구방송ㆍ대경방송 ㆍ티씨엔방송, 한국문화원연합회, 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 제3호 동래학춤, 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9호 동부민요, (주)알리앙스, 대구광역시문화원연합회, 갑우정밀, 한국동부민요대학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그 동안 대구광역시 서구문화원에서는 대구 시민과 서구 구민들의 문화향유를 위해 경기도립국악관현악단, 강원도립국악관현악단, 대구시립국악관현악단, 경북도립국악관현악단,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영남국악관현악단, 예울국악관현악단 등을 초청하여 음악회를 개최하였고, 유인촌 씨(탤런트, 前 문화체육부 장관), 임현식 씨(탤런트), 이만기 교수(인제대학교, 천하장사) 등을 초청하여, ‘명사 초청 대강연’ 등 다양한 사업을 개최한 바 있다. 서구문화원 관계자는 “구민들에게 우리 국악 공연으로 자긍심 고취 및 문화 향유 기회를 드리며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에게 힐링과 위로의 무대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