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대구 동구청은 28일 문화재청이 공모한 문화재 활용 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4월부터 본격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이번 사업은 신숭겸 장군 유적지, 동화사, 옻골마을 등 동구를 대표하는 문화재를 활용하는 사업으로 국비 5천800만원을 포함해 총 1억3천500만원 규모입니다. 먼저 생생문화재 사업은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발견해 콘텐츠로 만드는 사업입니다. 동구청은 순절과 충렬의 상징인 신숭겸 장군을 주제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뮤지컬을 제작합니다.전통산사문화재 활용사업은 산사가 보유한 문화재를 활용해 특색 있고 매력적인 프로그램을 발굴 및 운영하는 사업입니다.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은 지역의 특색 있는 민속 문화재와 역사를 지역 청소년에게 알리는 교육사업입니다. 옻골마을에서는 백불암 고택 설명과 체험, 전통한옥 만들기 등을 하며, 파계사에서는 조선 영조에 대한 수업, 영조 도포와 조선시대 복장체험 등을 진행합니다.배기철 동구청장은 “수많은 문화유산이 곳곳에 있는 동구의 장점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문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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