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 기자]대구 북구 국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월 31일 동 특화사업으로 저소득 고등학생 교통카드 지원사업 및 1인 청장년 단독가구를 대상으로 건강음료 배달사업을 실시한다. `사랑충전 희망교통카드`지원 사업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관내 저소득가구 고등학생 22명에게 10만원씩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똑똑똑! 건강+ 지원 사업`은 1인 단독 청장년가구 중 우울, 질환 등으로 고독사 위험이 높은 30명에게 주 2회 건강음료를 배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하고,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해 사후 모니터링 및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독사 등의 문제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구자술 위원장은 “사랑충전 희망교통카드 지원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통학을 할 때마다 주민들의 이웃사랑이 함께 하길 바란다. 며, 주민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우리의 미래 세대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영희 국우동장은 “똑똑똑!건강+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로부터 고립된 위기 가구를 발굴하여 고독사 예방뿐만 아니라 자원 연계도 적극 추진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두 사업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착한대구 캠페인으로 지역 주민들이 매월 일정 금액을 기부하여 마련된 후원금을 재원으로 마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