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 기자]경산시는 농식품 수출업체를 지원하고 해외 시장 다변화를 추진하기 위해 8월 15일 싱가포르의 EASTERN GREEN 사와 `경산시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싱가포르 EASTERN GREEN 본사에서 열린 이번 업무 협약에는 조현일 경산시장, EASTERN GREEN 사 대표, 지역농협장, 경북통상 대표, 수출업체 등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하여 상생 협력을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이번 업무 협약에서 EASTERN GREEN 사는 경산에서 생산된 농식품의 싱가포르 유통 활성화를 위해 협조하기로 했으며, 경산시는 고품질의 농산물 및 가공식품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 체계 구축을 위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경산시는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포도의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싱가포르 시장에 샤인머스캣과 복숭아 및 기타 가공식품 등의 판촉 행사를 시행하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조현일 경산시장은 “한국 농식품 전문 수입 유통기업인 EASTERN GREEN 사와 업무 협약이 체결되어 우리 시의 좋은 농산물이 동남아 수출 관문인 싱가포르에 진출한다는 점이 큰 성과가 있었다”며 “전 세계 교역 국가인 싱가포르의 넓은 거래망을 통해 경산의 농식품이 더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싱가포르의 EASTERN GREEN 사는 Mr. Nemoto 회장이 경영하며 연 매출 2천억 원의 기업으로 싱가포르 시장에 한국 농식품을 공급하는 전문 유통 대형 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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