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군위읍 새마을지도자회와 군위읍 새마을부녀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사랑나눔 배추 심기` 심기 행사가 19일 군위읍 동부리의 휴경지 400여평 농지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한여름 폭염 속에서도 모종을 무사히 키워, 오는 11월경 수확해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할 때 재료로 활용할 배추이다. 새마을 회원 40명이 400평의 농지에 배추 모종 2,500포기를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새마을회원들은 각자 맡은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며,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심은 배추는 추후 수확하여 경로당과 홀로 김장을 준비하기 어려운 저소득층, 독거노인, 다문화 가정 등 지역 내 소외계층 가구에 전달하고 있다. 이는 새마을지도자회가 추진해온 다양한 봉사활동 중 하나이다.김상화 회장은 ˝지역내 소외계층 이웃을 생각하며 사랑나눔 배추 심기에 함께해 주신 새마을회 가족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올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정성을 다해 재배하여 이웃사랑 실천에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장판철 군위읍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새마을회원분들게 감사드리고, 새마을회의 나눔 실천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