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2024 하반기 야외조각전을 진행한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과 크라운 해태가 함께하는 ‘見生조각전’ 전시가 9월 5일부터 12월 5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야외공간에서 개최된다.‘見生조각전’은 크라운해태가 현대조각의 저변확대를 위한 문화공헌 사업 전시로서 진행하는 야외조각전이다. 본 전시는 세브란스병원에서 작품을 접한 한 관객이 ‘조각을 보니 생명이 솟아나는 것 같다’라고 한 것을 계기로 ‘보면 생기가 생긴다’라는 뜻의 ‘견생(見生)으로 이름을 붙였다.‘見生조각전`은 2016년 10월 서울광장을 시작으로 이번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전시가 110회를 맞았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는 ‘김경일’, ‘김희용’, ‘민복기’, ‘박경범’, ‘오누리’, ‘이일’, ‘이진구’, ‘장원모’, ‘전신덕’, ‘조정’, ‘조정래’, ‘조진규’ 총 12명으로 작가들의 다양한 조각작품을 선보인다.안동문화예술의전당 최상무 관장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함께 추석 연휴를 시작으로 깊어가는 가을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한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을 방문해 단풍과 조각작품이 함께 하는 문화예술 산책을 즐겨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