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대구광역시와 대구광역시상인연합회는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에서 2024년 대구광역시 우수시장 상품전시회’를 개최한다.2006년부터 개최된 이 행사는 지역 전통시장의 우수상품 전시·판매를 통해 전통시장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상인들에게는 판로개척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올해는 20개 전통시장이 50여 개 부스에서 우수상품 및 특산품을 판매하며, 먹거리 장터와 다양한 이벤트 공연을 진행한다.먼저 ‘전통시장 상품관’에서는 행사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관문시장 옛날강정, 번개시장 참기름, 신매시장 영양찰떡, 약령시장 경옥고, 방촌시장 아로니아 등 지역 시장 우수상품과 금산홍삼, 강경젓갈 등 전국 팔도 특산품을 판매한다.특히 올해는 ‘전통시장 밀키트관’이 신설돼 대구시에서 2022년과 2023년에 자체 개발한 11개 밀키트 제품을 홍보·판매하고, 행사 2일차인 12일 오후 5시에는 전문 쇼호스트가 진행하는 ‘라이브커머스’에서 서변중앙시장 한우구이, 청구시장 흑임자떡, 서문시장 견과류 등 인기 밀키트를 특가 판매하며, 온누리전통시장몰 EZ라이브를 통해 생중계 된다.‘먹거리 장터’에서는 능금시장, 서남신시장 등 4개 시장 음식 명인들의 손맛 가득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고,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야시장 팝업스토어’에는 열정 넘치는 칠성야시장 셀러들이 즉석에서 요리하는 인기메뉴를 준비해 젊음의 활기를 더한다.또한 특설무대에서는 10월 11일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 개막식 축하공연과 더불어 우수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우수상품 경매쇼’, 시장 상인 가수왕을 선발하는 ‘상인가요제’,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장터 노래방’ 등 다양한 행사 및 이벤트가 진행된다. 김정섭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올해는 가을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이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특별히 대구스타디움에 행사장을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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