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울진군은 겨울철 대설에 대비하여 ‘2024년 겨울철 제설종합대책`을 수립하여 관내 도로 안전관리 및 제설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한 대설 및 한파가 예측됨에 따라 안전한 도로관리를 위하여 국도 141㎞, 지방도 134㎞, 군도 등 696㎞ 총 971㎞의 도로를 각각 도로 관리청과 협업하여 한발 앞선 선제적인 제설작업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국도7호선 및 36호선은 포항국토관리사무소 울진출장소에서 덤프 7대, 굴착기 1대를 배치했으며, 경상북도 북부건설사업소에서는 덤프 2대 및 굴착기 1대로 국도88호선 제설작업을 담당한다.더하여, 울진군에서는 덤프 4대, 백호우 2대 및 지역주민들과 협업하여 트랙터 207대를 교통두절 예상구간 및 주요 노선의 제설작업을 위하여 투입할 계획이다.울진군은 지난 10월까지 제설장비 및 자동염수분사장치(2개소), 결빙 예상구간 적사장 205개소, 제설함 78개소 등을 점검·보수했으며 제설재 약200톤을 추가 구입하고 모래주머니 6천여개 등 제설자재를 비축하여 제설에 대비하고 있다.특히, 금강송면 왕피리 등 산간지역의 고립 인명피해 예방을 위하여 산간도로 10㎞ 구간의 설해 위험목을 제거하여 전기 및 통신 두절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등 다방면으로 안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손병복 울진군수는 “겨울철 대설에 대비하여 기상 상황에 따라 재난 소통방을 통해 실시간 상황을 공유하며 신속하고 안전한 도로제설 작업을 통해 군민 여러분이 불편함 없이 안전한 도로를 통행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