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구미시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양육·돌봄 지원 서비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양육·돌봄 지도’를 제작해 취학통지서 배부 시기에 맞춰 가정에 전달하며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 지도는 출생 후부터 제공되는 구미시의 양육 및 돌봄 지원 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단지 형태로 제작됐다. 특히 QR코드를 삽입해 구미시 공식 누리집의 상세 정보를 연계해 시민들이 복지 서비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구미시는 이번 홍보물을 민원봉사과, 보건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배부하고, 취학통지서 배부와 더불어 출생신고, 전입신고, 예방접종 등 민원 창구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지도를 통해 다양한 양육·돌봄 지원 정책을 체계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시민들이 각종 지원 서비스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정보 사각지대 해소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한 예비 학부모는 “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가 받을 수 있는 복지 혜택이 한눈에 정리되어 있어 방과 후 돌봄 계획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무엇보다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돌봐준다는 느낌을 받아 든든한 마음이 들었다”고 했다.박은희 미래교육돌봄국장은 “양육·돌봄 지도 제작을 통해 구미시가 아이 돌봄 환경을 한층 개선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런 노력이 출생률 증가와 인구 유입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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