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기자]죽변중학교 3학년 32명은 본교 강당에서 2021년 12월 14일, 16일, 21일, 23일 신(新)바람 에너지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는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전력공사 및 전력그룹사가 함께 운영하는 ‘신재생에너지 체헙학습 프로그램’으로 미래세대의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과 이해 제고 및 차세대 에너지리더 양성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에너지 교육 프로그램이다. 12월 14일 1차시에는 에너지 생산 및 공급과정 이해시간을 가지고 에너지 관련 직업에 대한 탐구를 실시하였다. 김00 학생은 자기발전 손전등을 해체해 보는 실험을 통해서 자기발전 손전등이 작동하는 원리를 알 수 있었다고 하였다. 12월 16일 2차시에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에너지가 무엇이 있는 알아보고 재생에너지 관련 직업을 탐구해 보았다. 이00 학생은 게스 더 에너지 보드게임을 통해서 새로운 에너지원과 에너지를 아껴 써야 되겠다는 생각을 발표하였다. 12월 21일 3차시에는 신산업관련 직업을 알아보고 미래 신기술 및 그린 뉴딜에 대해 배웠다고 한다. 박00 학생은 태양광 충전지를 ppt와 선생님의 안내를 받아 만들어 밖으로 가서 햇빛으로부터 에너지가 응축되어 가는 것을 눈으로 직접 확인해보고는 햇빛의 힘이 무척 강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태양광을 이용한 에너지를 적극적으로 개발해야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2월 23일 4차시에는 교실 안 신재생에너지 홍보관을 탐방해 보았다. 심00 학생은 재생에너지가 물과 땅에서도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에너지가 어떻게 저장이 되고 에너지의 절약과 효율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고 하였다. 죽변중학교(교장 천기수)는 “기후변화 위기 시대에 에너지 소양 강화와 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위해 지금부터라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에너지 절약 교육과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교육이 절실하다”라며 학생의 에너지 사용 습관도 점검해 보고 탄소중립을 위한 미래세대가 실천해야 할 에너지 소양을 배우고 경험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