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한국전파진흥협회(Korea Radio Promotion Association, 이하 RAPA)는 12월 17일에 중소기업의 안전한 전파 환경 조성을 위한 전파 관련 기술 지원을 제공하는 ‘RAPA 대경권 전파측정센터’를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대구콘텐츠비즈니스센터 5층(동구 동대구로 469)에 개소했다.RAPA 전파측정센터는 정보통신기술(ICT) 및 전파 분야 신산업 육성과 디지털 콘텐츠, 방송미디어 분야 기업지원 등을 위해 RAPA에서 개설 중인 전국 권역별 전파측정 전문센터이다.이번 대경권 전파측정센터 개소는 대경권 지역의 안전한 전자파 이용환경 조성, 전자파 측정/시험, 전자파 안전 교육/홍보,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일환으로 이루어졌다.전파측정센터의 주요 업무는 ▲무선국 전자파강도/재난방송 수신환경 측정 및 컨설팅, ▲안전한 전파환경 조성을 위한 전파 관련 기술지원, 대국민 교육 및 홍보, ▲지역 전파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 전문 협의체 운영, 기업 지원,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소프트웨어(SW), 미디어/콘텐츠 분야의 신사업 발굴 협력 등이다.한편, RAPA 전파측정센터 전국 5개 권역으로 구성돼 있으며, 대경권은 이번 대구에, 수도권은 인천 송도(2024년 1월), 충청권은 대전(2024년 4월)에 개소했으며, 동남권은 부산(2024년 12월)에 개소될 예정이다. 이 시설을 이용하고자 하는 중소기업 및 연구기관 등은 전파측정센터에 문의 하면 전파와 관련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서경현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정책관은 “대경권 전파측정센터는 자율주행차,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사물인터넷 등 첨단기술이 요구하는 안정적 전파 환경을 조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며, “지역 기업과 시민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전파서비스 제공하고, 우리 도시가 전파 기술과 산업 혁신의 중심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