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 기자]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오는 4월 12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청도어린이도서관 앞마당에서 야외 도서관 체험 행사인`벚꽃 아래 도서관 피크닉`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도서관법 시행령`제31조에 따른 도서관주간을 맞아 기획됐다. 실내를 벗어나 야외에서 책과 함께 여유를 즐기는 최근의 열린도서관 트렌드를 반영해 봄 벚꽃 아래서 힐링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행사장에는 파라솔, 캠핑의자, 해먹 등이 비치된 편안한 야외 독서공간이 조성된다. 또한 낚시터, 대형컵, 비눗방울 놀이터 등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플라워아트, 책갈피, 비즈팔찌 만들기 등 5가지의 원데이 체험 프로그램과 에어바운스 농구장도 운영된다. 원데이 체험은 헌 책 1권을 가져오면 이용권으로 교환해 모든 부스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오전 11시와 오후 1시 30분에는 각자 읽지 않는 책을 서로교환하는 책나눔 행사가 진행된다. 어린이합창단과 어쿠스틱 듀오의 버스킹 공연도 준비돼 분위기를 한층 더 띄울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피크닉으로 벚꽃 아래에서 편안한 독서와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사람과 책을 잇는 열린 문화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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