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대구문화예술회관은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기획 공연 ‘미술관 라이브’를 개최하고 있다.오는 5월 3일 오후 3시에는 대구문화예술회관 미술관 1층 중정홀에서 현대무용단체 ‘그룹 아나키스트’의 무용 공연이 시민들을 찾는다.‘미술관 라이브’는 전시와 공연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융복합 프로그램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색다른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매회 100명 이상의 시민들이 관람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오는 5월 3일 공연에서는 대구를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역량 있는 무용단체인 ‘그룹 아나키스트’가 영화 OST와 대중가요 등 익숙한 음악을 바탕으로 현대무용 갈라 콘서트를 선보인다.2017년 창단된 ‘그룹 아나키스트’는 극장 중심의 무용공연이 아닌 기존의 경계에서 벗어나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대중적인 무용 문화를 만들기 위해 활동하고 있는 단체이다.(멤버: 김학용, 김현아, 남승진, 배수화, 이재진, 이재형)‘그룹 아나키스트’는 2019년 제21회 전국차세대안무가전 대상 수상, 2021년 청춘마이크 최우수 아티스트상 수상, 2022년 제32회 대구무용제 대상 및 안무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24년에는 KBS ‘불후의 명곡’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렸다.‘미술관 라이브’와 함께 대구문화예술회관 미술관 스페이스 하이브에서는 지난 4월 24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역대급 규모의 전시 ‘괴물소환’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괴물소환’은 괴물을 통해 시대의 불안과 욕망, 집단의 기억이 형상화 되는 과정을 조망하는 전시로, 유물과 근현대미술작품 총 75점이 소개된다.‘미술관 라이브’는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오후 3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미술관 1층 중정홀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