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대구 남구는 남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난 4월 30일, 경남 합천 일대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하는 워크숍을 개최하고 산불예방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봄철 산불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고, 봉사자들에게는 쉼과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자원봉사자들은 ‘자연은 모두의 소중한 자산’이라는 마음으로 합천 일원에서 산불 예방을 위한 피켓 캠페인을 펼치고, 관광객들에게 안전수칙을 안내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자원봉사자들은 단순히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관광객들과 눈을 맞추며 따뜻한 대화를 나누고,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직접 호소했다. 자연과 사람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현장에서 진하게 전해지는 순간들이었다. 이번 자원봉사자 워크숍은 자원봉사자들의 재충전과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워크숍 프로그램 중 하나로 산불예방 캠페인이 함께 진행됐다. 자연과 이웃을 지키려는 자원봉사자들의 실천 의지를 현장에서 보여준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은 산불 예방을 비롯한 다양한 안전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보여주신 관심과 실천이야말로 지역사회를 지키는 가장 든든한 힘”이라며 “남구의 안전은 여러분 덕분에 더욱 빛나고 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창지 남구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자들이 재충전하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이 자리가, 앞으로 더욱 큰 힘이 되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이 개인적으로도 성장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을 더욱 깊이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