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남부경찰는8일 앞산 화재 발생 조기 진화 관련 민간인 유공자에 대해 감사장 및 112신고 공로자 포상금(10만원)을 수여했다
8일 대구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28일 오후2시21분경 대구시 남구 용두2길(일명 앞산 고산골) 소재 공가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인근 시민이 사무실 마당에서 담배를 피우던 중 발견해 급히 물호수를 당겨 화재를 조기 진압했다.
또다른 시민은 화재를 발견하고 요양원 내에 있던 간이소화기 5개를 이용해 화재를 조기 진압해, 앞산으로 산불이 번질 우려가 있는 것을 조기 진압한 유공이 있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화재는 발생 10여분 만에 진화되었고, 공가의 폐목 일부가 소훼되는 등 큰 재산피해 없이 진화되었다.
특히, 화재가 발생한 당일은 북구 함지산 화재가 발생한 날로 바람이 강해 화재가 조기 진압되지 않았다면 앞산으로 불이 번져 더 큰 재난을 초래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시사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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