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대구 남구는 오는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남구구민체육광장 일원에서 ‘2025 앞산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남구는 지난해 앞산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바탕으로 올해는 더욱 다채로운 축제 콘텐츠로 온 가족이 힐링하고 즐기는 앞산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앞산 피트니스’라는 새로운 콘텐츠로 지역 내 유일한 남구국제스포츠클라이밍장과 앞산축제 행사장인 남구구민체육광장을 활용하여 다양한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7일에는 요가 스트랩을 활용한 요가 동작으로 온 가족이 함께하는 피트니스 게임인 △요가 인더 오징어 게임, 도심 속 이색 스포츠인△신나는 클라이밍 체험, △스크린 퀴즈쇼 등 관람객과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저녁 7시 개막식에서는 대경대학교 ‘꽃피우리’와 함께하는 역동적이고 힘찬 개막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축제의 성공적인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마이진’, ‘노라조’ 등 초대 가수의 신나는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친환경 무동력 액티비티 게임인 △앞산 나무 놀이, ESG 환경 관련 교육 및 체험을 할 수 있는 △꿀벌 생태 놀이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18일에는 특별 가족 공연인 대형풍선을 이용한 유쾌한 퍼포먼스 △해피준의 익스트림 벌룬쇼 등으로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축제 마지막 날 저녁 앞산힐링콘서트에서는 폭발적 에너지로 함께 즐기는 공연팀 ‘카운트다운’의 신나는 음악으로 흥을 돋우고 ‘하이량’, 남구 홍보대사 트롯 요정 ‘김다현’이 앞산 축제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이 밖에도 앞산 커피 축제와 연계한 △나만의 커피취향 찾기, 핸드드립 체험 △베이커리 및 디저트 할인 판매, △남구 소상공인 플리마켓이 운영되고, 앞산 뷰티 체험존에서는 △메이크업 스타일링, 두피 진단 체험, 바른 자세 교정, 붙임머리 및 하트머리 땋기 등 더욱 다양해진 뷰티 체험이 가능하다. 먹거리존인 ‘앞산낭만포차’에서는 지역 예술인의 버스킹 공연과 함께 떡볶이, 순대, 납작만두 등을 단돈 3,000원에 즐길 수 있고, 각종 푸드트럭 및 맥주 팝업 존 등 관람객들이 저렴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먹거리도 준비했다. 이 밖에도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화장실을 확대 설치하고, 힐링 포토존 및 힐링 쉼터를 곳곳에 마련하여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힘썼다. 또한, 행사장 주변이 혼잡한 관계로 앞산축제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행사장과 대덕문화전당, 교대역, 경일여고 등 주요 임시주차장을 순환하는 셔틀버스를 확대 편성하여 운행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남구의 대표 축제인 앞산축제를 통해 방문객들이 앞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가족과 함께 앞산 축제의 다양한 매력을 느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