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기자] 경산시은 지난 8일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어르신 및 내빈 700여명을 모시고 `제53회 어버이날`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할아버지, 할머니들께 감사와 사랑을 전하고자 경산어린이집 7세 친구들의 국악 연주와 깜찍한 율동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과 2부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효를 실천하며 이웃의 모범이 된 압량읍 김 모씨 외 3명의 효행자와 헌신적인 삶으로 자녀를 바르게 키워낸 장한어버이 와촌면 권 모씨 외 11명, 노인복지 기여자를 위한 대한노인회 경상북도연합회장상 이 모씨에 표창을 수여했고, 수상자 가족들의 진심어린 감사와 축하 영상을 상영해 분위기를 한층 따뜻하게 만들며 바쁜 일상 속에서 잊고 있던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었다. 또한, 조현일 경산시장 등 주요 내빈께서 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 임원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어버이의 사랑을 효심으로 전해 효의 의미를 되새기고,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나누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부모님은 아무런 대가 없는 사랑과 세상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헌신을 보여주었고 우리는 반포지효의 뜻으로 부모를 섬기는 것이 마땅한 도리이다. "며" 그 깊은 뜻을 마음 깊이 새겨 경산시가 가족 같은 따뜻한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사랑과 존중의 문화를 위해 노력하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미래 100년을 꿈꾸는 경산을 만들어 나가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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