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동부경찰서는 14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지역 주민의 안전 확보 및 교통사고 사상자 감소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교통사고로 인한 중상 및 사망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을 생활화하고 교통사고 발생 시 피해가 큰 고령운전자, 어린이, 보행자 등 교통약자 보호를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해 ▲교통안전 홍보 및 교육 ▲안전물품 제작 및 배포 ▲사회공헌형 캠페인 등 다양한 교통안전 협력사업을 추진하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케이메디허브는 고령운전자 대상으로 차량 내 화재 초기 진압이 가능한 간이소화기 500개를 제작‧지원하고, 경찰서는 지역 내 안전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배포와 함께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생활화 캠페인과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근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사고 발생 시 안전띠 미착용으로 인한 치명적인 인명피해가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택시, 버스 등 대중교통과 택배 차량 등 운수업 현장에서는 전 좌석 착용이 더욱 절실하다. 그러나 아직도 ‘뒷좌석은 괜찮다’, ‘잠깐 탔으니 괜찮겠지’라는 인식이 일부 남아 있어, 동부경찰서에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계도 및 홍보 활동을 통해 ‘타면 착, 안전도 착’이라는 슬로건 아래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다. 장호식 동부경찰서장은 “교통사고는 한순간의 방심에서 발생하지만, 안전띠 착용은 생명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지역 내 모든 운수업체와 시민들께서 안전띠 착용을 생활화해 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 인프라를 더욱 촘촘히 다져나가겠다”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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