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영양소방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5일 밝혔다. 농기계 화재의 대부분은 기계를 구동하는 벨트의 마찰이나 엔진 과부하, 연료 누유, 전기 배선 접촉 불량·노후화 등으로 인해 발생하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농기계정비센터나 농업기술센터 등에서 정비와 점검을 받은 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농기계 화재 사례로 지난 12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서 발생한 트랙터 화재, 14일 영덕군 축산면과 봉화군 명호면에서 발생한 지게차·예초기 화재가 있었다. 또한 농기계 관련 안전사고는 2024년 719건이 발생하여 667명의 사상자가 있었고, 올해도 80건이 발생하는 등 농기계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으며, 농기계 사용량이 증가하는 봄철에는 전복과 추락 등의 안전사고 위험도 커지고 있어 운전 주의와 더불어 불안정한 지형에서 작업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서는 농기계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농기계에 소화기 비치 ▲연료 누유 여부와 성능 저하 여부 확인 ▲헐렁한 복장이나 늘어지는 옷 착용 피하기 ▲작업 간 적절한 휴식 ▲농기계 음주운전 절대 금지 ▲농기계 운전자 외 탑승 금지 등을 강조하고 있다. 김석곤 영양소방서장은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농기계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운전자 뿐만 아니라 가족 및 이웃 등 주변인들이 함께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예방에 힘써야 한다”며 “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히 119에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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