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대구보건고 학생 대상 반려견 실습…현장에서 배우는 진로역량

      [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반려동물 산업 분야에 관심을 둔 고등학생들을 위한 실습 교육이 대학 현장에서 이뤄졌다. 계명문화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9일, 대구보건고등학교 반려동물케어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반려견 실습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은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계명문화대가 대구 달서구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달서반려견놀이터’에서 진행됐다.    반려동물 관련 진로를 희망하는 고등학생들이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직무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이날 학생들은 반려견 예절교육과 사회화 훈련 과정을 직접 수행했다.    특히 시범견을 활용한 교육 시연을 통해 이론으로 배운 내용을 실제 훈련 상황에 적용하며 실질적인 학습 효과를 얻었다.실습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반려동물 관련 직업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실습을 통해 실제 업무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직접 체험해볼 수 있어 유익했다”며 “진로를 구체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계명문화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직업 체험을 넘어,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직업 세계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고등학생들이 보다 주도적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계명문화대는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취업역량 강화와 진로 설계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