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간호학과, ‘제39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개최

      [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 간호학과가 예비 간호사들의 첫 걸음을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학교는 16일 오후, 교내 국제세미나실에서 ‘제39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하고, 간호학과 2학년생 187명의 임상실습 출발을 축하했다.이번 행사에는 간호학과 재학생과 학부모를 비롯해 최재영 총장, 교직원, 동문 등 280여 명이 참석해 예비 간호사들의 다짐의 순간을 함께했다.선서식에 참여한 학생들은 촛불을 밝히고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간호 정신을 되새기며, 전문 간호인으로서의 책임과 사명을 다할 것을 엄숙히 다짐했다.이어진 행사에서는 최재영 총장의 격려사와 함께,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조화숙 간호부원장의 축사, 재학생들의 축하 공연, 동문회 장학금 수여 등의 순서가 이어지며 따뜻한 응원과 격려의 시간이 마련됐다.최 총장은 격려사에서 “나이팅게일은 간호가 단순히 질병을 치료하는 일을 넘어, 사람을 돌보는 숭고한 소명임을 일깨워주었다”며, “환자의 몸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돌보는 진정한 간호인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영진전문대 간호학과는 최근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실시한 4주기 간호교육 인증평가에서 5년 인증을 획득하며 우수한 교육 역량을 인정받았다.    또한 최신 임상 환경을 반영한 실습 공간을 구축해, 학생들이 실제 의료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실무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백주연 간호학과장은 “실습에 나서는 학생들이 간호에 대한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성장하길 바란다”며, “실무 능력과 인성을 겸비한 간호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